돌출입 · 어금니 후방이동

이를 빼지 않고
입이 들어갈 수 있나요?

황우찬 · 교정과 전문의 · 2026.10.16

실제 케이스 · 발치 없이 미니스크류로 어금니 후방이동

치료 전 옆에서 본 입안, 위 앞니가 앞으로 기울어 아랫니보다 많이 나와 있는 모습
치료 전
치료 후 옆에서 본 입안, 위 앞니가 뒤로 들어가 바로 서고 위아래 앞니가 고르게 맞물린 모습
치료 후

10대 여고생 · 옆에서 본 입안

치료 전 옆모습, 입술이 앞으로 나와 턱끝 라인이 묻혀 보이는 모습
치료 전
치료 후 옆모습, 입술이 들어가 코끝에서 턱끝까지의 라인이 정리된 모습
치료 후

20대 여성 · 옆모습

가운데 손잡이를 좌우로 끌거나 사진을 누르면 치료 전후를 비교해 보실 수 있습니다.

두 분 모두 이를 빼지 않고 미니스크류로 치열을 뒤로 보냈습니다. 10대 여고생 환자분은 앞으로 기울어 나와 있던 위 앞니가 바로 서면서 위아래 앞니가 고르게 맞물리게 되었고, 20대 환자분은 입술이 들어가면서 옆모습 라인이 정리되고 턱끝이 또렷해 보이게 되었습니다. 결과는 개인에 따라 다릅니다. 20대 환자분의 자세한 과정은 증례에 정리했습니다.

이 글에서 살펴볼 내용

"입이 나와서 교정하고 싶은데, 이는 빼고 싶지 않아요."

"어금니를 뒤로 보내면 발치 안 해도 된다던데, 저도 되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를 빼지 않고도 어금니를 뒤로 보내 앞니를 넣을 공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두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어금니 뒤쪽에 치아가 들어갈 뼈 공간이 있어야 하고, 그렇게 얻을 수 있는 양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입을 많이 넣어야 해서 필요한 공간이 이 범위를 넘는다면, 발치가 더 나은 선택입니다.

한눈에 보기 — 어금니 후방이동과 돌출입

결론이를 빼지 않고도 어금니를 뒤로 보내 앞니를 넣을 공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뒤쪽에 뼈 공간이 있어야 하고, 얻을 수 있는 양에 한계가 있습니다.
후방이동이란치열 전체를 뒤로 옮겨 앞쪽에 공간을 만들고, 그 공간으로 앞니를 뒤로 넣는 치료입니다.
뒤로 갈 수 있는 한계위턱은 상악 결절(어금니 뒤 뼈 언덕), 아래턱은 아래턱 안쪽 뼈벽입니다. 사람마다 달라 많이 보내야 하면 CT로 확인합니다.
얼마나 들어가나요문헌에 보고된 범위는 약 1.8~6.4mm이고[1], 장치 방식별 평균은 치근 사이 미니스크류 약 2.44mm, 성인 구개판 약 4mm입니다.[2] 선택된 증례에서는 후방이동과 치간삭제를 함께 사용해 발치군과 비슷한 앞니 후퇴량이 보고된 연구가 있습니다.[3]
투명교정으로도선택된 증례에서는 장치만으로도 가능하지만, 더 큰 이동이나 고정원 조절이 필요하면 미니스크류를 병용합니다. 장치만으로는 위 첫째 어금니가 약 2mm(2.00~2.07mm) 뒤로 갔고[7], 미니스크류는 병원에서 고무줄로 연결하거나, 간접 고정원으로 쓰거나, 환자분이 직접 고무줄을 거는 방식으로 씁니다.
거미스마일윗니를 뒤쪽 위로 함께 옮기면 웃을 때 잇몸이 덜 보이게 개선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내나요미니스크류를 이용해 치열을 뒤로 당깁니다. 미니스크류는 잇몸뼈에 잠시 심었다가 교정이 끝나면 빼는 작은 나사입니다.
발치와의 차이발치교정은 앞니를 뒤로 움직일 공간을 만들 수 있고, 미니스크류 등으로 고정원을 조절하면 발치 공간을 앞니 후방이동에 더 많이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 입술 변화는 앞니 이동량과 입술·골격 조건에 따라 달라집니다.
발치가 나은 경우입을 많이 넣어야 하거나 뒤쪽 뼈 공간이 좁을 때입니다. 다만 발치한다고 입술이 일정한 양만큼 들어가는 것은 아니며, 개인의 변화량은 평균값으로 그대로 예측할 수 없습니다.[5]

본문 각 항목의 요약입니다. 수치는 문헌상의 평균·범위이며 개인차가 있습니다. [ ]는 아래 참고문헌 번호입니다.

어금니 후방이동이란 무엇인가요?

치열 전체를 뒤로 옮겨 앞쪽에 공간을 만들고, 그 공간으로 앞니를 뒤로 넣는 치료입니다.

앞니를 뒤로 넣으려면 앞니가 들어갈 자리가 있어야 합니다. 후방이동은 이를 빼지 않고, 맨 뒤 어금니부터 뒤로 보내 그 자리를 만듭니다. 앞니가 뒤로 들어가면 입술도 따라 들어갑니다.

이를 빼지 않고 공간을 만드는 방법은 세 가지이고, 보통 치간삭제(치아 옆면을 얇게 다듬는 것) → 어금니 후방이동 → 치열 넓히기 순서로 검토합니다. 치열 넓히기는 위턱 폭이 아래턱보다 좁을 때만 쓰는 방법이고, 좌우로 넓히는 치료라 앞뒤 방향의 돌출입을 해결하지는 못합니다(악궁확장하면 발치 안 해도 되나요?). 그래서 입을 뒤로 넣는 데 직접 쓰이는 것이 후방이동입니다.

어떤 경우에 후방이동을 검토하나요?

필요한 공간이 크지 않고, 어금니 뒤쪽에 여유가 있을 때입니다. 상담에서는 다음과 같은 경우에 후방이동을 발치와 함께 놓고 비교합니다.

  • 돌출이 가볍거나 중간 정도일 때 — 입을 조금만 더 넣고 싶은 경우처럼, 필요한 후퇴량이 크지 않을 때입니다.
  • 위 어금니가 아래 어금니보다 앞쪽에 물려 있을 때 — 어금니 맞물림이 2급(위 어금니가 앞으로 나와 있는 상태)이라면, 위 어금니를 뒤로 보내면서 맞물림도 함께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위 어금니 후방이동 연구도 대부분 이런 환자를 대상으로 했습니다.[1]
  • 치아가 겹쳐 있지만 공간 부족이 크지 않을 때 — 치간삭제로 만들 수 있는 양을 먼저 보고, 모자라면 후방이동을 더합니다.

입이 잘 안 다물어지는 것이 고민이라면 앞니를 얼마나 넣어야 하는지가 더 중요해집니다. 원인 구분은 입이 잘 안 다물어지는데, 치아교정으로 좋아지나요?에 정리했습니다. 반대로 입을 많이 넣어야 하거나 뒤쪽 뼈 공간이 좁다면 후방이동만으로는 목표에 닿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발치가 나은 경우에서 설명합니다.

얼마나 들어갈 수 있나요?

문헌에서는 장치와 힘을 거는 방식에 따라 약 1.8~6.4mm의 후방이동이 보고됐습니다.[1] 방법별 결과를 합친 분석에서는 치근 사이 미니스크류 사용 시 약 2.44mm, 성인의 구개판 장치에서는 약 4mm가 평균적으로 보고됐습니다.[2] 진료에서는 많게는 3~4mm까지 계획하는 경우가 많고, 입을 더 많이 넣어야 하는 경우에는 CBCT로 뒤쪽 뼈 공간과 치근 위치를 확인한 뒤, 치주조직과 해부학적 한계 안에서 가능한 이동량을 계획합니다.

선택된 성인 1급 부정교합 환자를 비교한 한 연구에서는, 후방이동과 치간삭제를 함께 시행한 군과 둘째 작은어금니 발치군의 앞니 후퇴량에 뚜렷한 차이가 없었습니다.[3] 이 연구에서 후방이동과 치간삭제를 함께 쓴 쪽은 위 앞니가 3.8mm, 아래 앞니가 3.2mm 들어갔습니다. 다만 이는 해당 조건의 환자군에서 나온 결과이며, 모든 발치교정과 같은 정도로 입이 들어간다는 뜻은 아닙니다.

  • 입술도 따라 들어갑니다 — 작은어금니를 빼지 않고 미니스크류로 어금니 쪽 치아들을 뒤로 보낸 성인에서 위아래 입술도 뒤로 들어갔습니다.[4]
  • 어금니가 간 만큼 앞니가 다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 만든 공간은 겹친 치아를 푸는 데에도 나누어 쓰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얼마나 넣을 수 있는지는 어금니 뒤쪽 뼈 공간에 달려 있습니다. 이 한계는 어디까지 뒤로 갈 수 있나요?에서 설명합니다.

어떻게 치아들을 뒤로 보내나요?

미니스크류를 이용해서 치열을 뒤로 당깁니다. 잇몸뼈에 심은 미니스크류에 고무줄이나 스프링을 걸어, 어금니부터 앞니까지 치열 전체를 뒤로 옮깁니다.

치아끼리 걸어 당기면 양쪽이 다 움직여서, 어금니를 뒤로 밀면 앞니가 앞으로 밀려 나오기 쉽습니다. 미니스크류는 치아가 아닌 뼈를 고정원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앞니의 불필요한 전방 이동을 줄이고 치열을 뒤로 보내는 힘을 더 안정적으로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실제 이동은 미니스크류 위치와 힘의 방향, 장치 설계에 따라 달라집니다. 어금니는 뒤로 가면서 조금 뒤로 기울어지는 경향이 있어, 힘을 거는 방향도 함께 설계합니다.

웃을 때 잇몸이 많이 보인다면 뒤로, 그리고 위로 옮깁니다. 윗니가 앞쪽 아래로 나와 잇몸이 많이 보이는 경우(거미스마일)에는 윗니를 뒤로만 보내지 않고 위쪽으로도 함께 옮깁니다(후상방 이동). 이때는 미니스크류를 두 곳에 심어 당기는 방향을 나누고, 앞니가 뒤로 쓰러지지 않도록 각도를 유지하면서 옮깁니다. 잇몸이 보이는 원인별 치료는 거미스마일 칼럼에 정리했습니다.

미니스크류란 무엇인가요?

잇몸뼈에 잠시 심어 두었다가 교정이 끝나면 빼는 지름 1~1.5mm 정도의 작은 나사입니다. 치아를 대신하는 임플란트와는 다릅니다. 심는 자리 잇몸만 마취하고 절개 없이 심으며, 하루이틀 뻐근할 수 있어 진통제를 처방해 드립니다. 교정이 끝나면 마취 없이 빼고, 뺀 자리는 2주 정도면 잇몸으로 덮입니다. 통증과 관리 방법은 교정용 미니스크류, 아프고 위험하지 않나요?에 자세히 정리했습니다.

발치 교정과 차이는 무엇인가요?

넣을 수 있는 양과 기간이 다릅니다.

  • 넣을 수 있는 양 — 돌출입이 심하고 앞니를 더 많이 뒤로 이동시켜야 한다면 발치교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발치를 하면 앞니를 뒤로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생기고, 필요한 경우 미니스크류 같은 고정원을 함께 사용해 어금니가 앞으로 이동하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발치 공간을 앞니 후방이동에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발치한다고 입술이 일정한 양만큼 들어가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 연구를 합친 평균에서는 발치군의 입술 후퇴가 비발치군보다 더 컸지만, 연구마다 치료 전 돌출 정도와 치료계획이 달랐기 때문에 개인의 변화량을 이 평균값으로 그대로 예측할 수는 없습니다.[5] 어금니를 뒤로 보낸 성인과 작은어금니 네 개를 뺀 성인을 비교한 연구에서도, 뒤로 보낸 쪽은 위 앞니가 3.4mm 들어갔고 발치한 쪽은 위아래 앞니와 윗입술이 더 많이 들어갔습니다.[6] 실제 변화는 치료 전 돌출 정도, 앞니 이동량과 각도, 입술 두께, 골격과 고정원 계획에 따라 달라집니다.
  • 기간 — 비발치 후방이동은 돌출 정도에 따라 보통 1년 6개월~2년이고, 많이 보내야 하면 2년 반 이상 걸리기도 합니다. 발치 교정은 보통 2년 정도로 봅니다.

투명교정으로도 되나요?

선택된 증례에서는 투명교정 장치만으로도 어금니를 뒤로 보낼 수 있습니다. 더 큰 이동이나 고정원 조절이 필요하면 미니스크류를 함께 씁니다.

투명교정 장치만으로도 선택된 증례에서는 순차적으로 어금니를 뒤로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이렇게 했을 때 위 첫째 어금니는 치아머리 기준 약 2mm(2.00~2.07mm) 뒤로 갔고, 뿌리는 1.13mm로 덜 움직여 뒤로 기울어지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어금니를 미는 동안 그 반작용으로 앞니가 0.39mm 앞으로 밀렸다가, 치료가 끝날 무렵 돌아왔습니다.[7]

이처럼 치아가 뒤로 기울거나 앞니 쪽 고정원 손실이 동반될 수 있어, 더 큰 후방이동이나 앞니 후방이동이 목표라면 미니스크류를 함께 고려합니다. 미니스크류는 앞니의 불필요한 전방 이동을 줄이고 치열을 뒤로 보내는 힘을 더 안정적으로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투명교정에서 미니스크류를 함께 쓸 때 방법은 크게 세 가지이고, 환자분의 치아 상태와 생활에 맞춰 골라 설계합니다.

투명교정에서 미니스크류를 쓰는 세 가지 방법

잇몸뼈에 심은 미니스크류와 치아에 붙인 고리를 투명한 고무줄로 연결해 둔 모습
① 병원에서 미니스크류에 고무줄을 거는 방식
미니스크류를 치아에 붙인 단추와 철사로 연결해 그 치아를 고정한 모습
② 간접 고정원을 이용하는 방식
투명교정 장치의 고리와 미니스크류에 고무줄을 걸어 둔 모습
③ 환자분이 직접 고무줄을 거는 방식

세 가지 모두 실제 진료 사진입니다.

  • ① 병원에서 미니스크류에 고무줄을 거는 방식 — 미니스크류와 치아에 붙인 고리를 병원에서 고무줄로 연결해 둡니다. 환자분은 투명교정 장치만 끼고 빼시면 됩니다.
  • ② 간접 고정원을 이용하는 방식 — 미니스크류를 치아 하나와 철사로 단단히 연결해, 그 치아가 움직이지 않는 버팀목이 되게 합니다. 투명교정 장치는 이 버팀목을 기준으로 다른 치아들을 뒤로 보냅니다. 이 방식도 환자분은 장치만 끼고 빼시면 됩니다.
  • ③ 환자분이 직접 고무줄을 거는 방식 — 투명교정 장치의 고리와 미니스크류에 고무줄을 걸어 당깁니다. 장치를 뺐다 낄 때마다 고무줄도 직접 다시 거셔야 합니다.

어떤 방식이든 힘은 장치를 끼고 있을 때 전달되므로, 장치를 끼는 시간이 그대로 중요합니다(인비절라인 하루 몇 시간 껴야 하나요?). 같은 내용을 투명교정으로 후방이동이 되나요?에도 정리했습니다.

어디까지 뒤로 갈 수 있나요?

어금니 뒤쪽의 뼈가 끝나는 곳까지입니다. 치아는 뼈 안에서만 움직일 수 있어, 보낼 수 있는 양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 사랑니 — 사랑니가 어금니가 갈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면 먼저 빼고 시작하기도 합니다.[4]
  • 위턱 — 마지막 어금니 뒤의 둥근 뼈 언덕(상악 결절)까지입니다. 크기가 사람마다 달라 CT로 확인합니다.[8]
  • 아래턱 — 아래턱 안쪽의 단단한 뼈벽까지입니다. 일반 엑스레이로는 실제 공간을 알기 어려워, 많이 보내야 할 때는 CT로 확인합니다.[9]

필요한 양이 이 공간 안에 들어오면 이를 빼지 않고 계획할 수 있고, 넘어서면 발치를 함께 검토합니다.

발치가 나은 경우는 언제인가요?

입을 많이 넣어야 하거나, 뒤쪽에 뼈 공간이 없을 때입니다.

  • 필요한 후퇴량이 클 때 — 발치 교정과의 차이에서 본 것처럼 발치 쪽이 앞니를 뒤로 옮길 공간을 더 많이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앞니 위치와 옆모습을 더 많이 바꿔야 할 때는 발치가 권장되었습니다.[6]
  • 뒤쪽 뼈 공간이 좁을 때 — 상악 결절이 작거나 아래 어금니 뿌리가 이미 안쪽 뼈벽에 가까우면, 보낼 수 있는 양 자체가 적습니다.[8][9]
  • 겹침과 돌출이 함께 심할 때 — 만든 공간을 겹친 치아를 푸는 데 먼저 써야 해서, 앞니를 넣는 데 남는 공간이 적어집니다.

발치가 곧 입이 꺼지는 것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입술 두께와 나이를 함께 보고 후퇴량을 정하며, 이 내용은 교정하면 합죽이처럼 보일 수도 있나요?에 정리했습니다. 반대로 많이 넣을 필요가 없는 입이라면 이를 빼지 않는 쪽을 먼저 검토합니다.

증례 — "이는 빼기 싫어요", 비발치로 입을 넣은 경우

입술이 들어가면서 옆모습 라인이 정리되고, 턱끝이 또렷하게 드러나 보이게 되었습니다. 웃을 때 잇몸이 많이 보이던 거미스마일도 자연스럽게 좋아졌습니다. 이를 빼지 않고 치열을 뒤로 보내 입을 넣은 20대 여성 환자분입니다.

옆모습 엑스레이 · 치료 전후 (0.5초마다 바뀝니다)

치료 전과 치료 후의 옆모습 엑스레이가 번갈아 보이는 이미지
치료 전 ↔ 치료 후 옆모습 엑스레이

치료 전과 치료 후의 옆모습 엑스레이가 0.5초마다 번갈아 보입니다. 한 사람의 결과이며, 결과는 개인에 따라 다릅니다.

옆모습 · 치료 전후

치료 전 옆모습, 입술이 앞으로 나와 턱끝 라인이 묻혀 보이는 모습
치료 전
치료 후 옆모습, 입술이 들어가 코끝에서 턱끝까지의 라인이 정리된 모습
치료 후

입술이 들어가면서 턱끝이 상대적으로 또렷해 보입니다. 턱뼈를 앞으로 옮긴 것은 아닙니다. 한 사람의 결과이며, 결과는 개인에 따라 다릅니다.

웃을 때 · 치료 전후

치료 전 미소, 웃을 때 위 잇몸이 많이 보이는 모습
치료 전 미소
치료 후 미소, 웃을 때 잇몸이 덜 보이고 치아와 잇몸 비율이 자연스러워진 모습
치료 후 미소

웃을 때의 모습입니다. 한 사람의 결과이며, 결과는 개인에 따라 다릅니다.

  • 처음 오셨을 때의 고민 — "발치는 싫어요. 비발치로 입을 넣고 싶어요"라며 오셨습니다. 옆에서 볼 때 입이 나와 보이는 것이 가장 큰 고민이었습니다.
  • 환자분을 보며 고민한 점 — 위 앞니가 앞으로 기울어 입술을 밀고 있었고, 그래서 옆모습에서 턱끝 라인이 묻혀 보였습니다. 웃을 때는 위 잇몸이 많이 드러났습니다. 이를 빼지 않으려면 필요한 후퇴량이 뒤쪽 뼈 공간 안에 들어오는지가 관건이었습니다.
  • 함께 고민한 방법과 고른 이유 — 발치 교정과 비발치 후방이동을 함께 놓고 설명드렸습니다. 필요한 양이 후방이동으로 만들 수 있는 범위였고, 환자분도 이를 지키는 쪽을 원하셔서 미니스크류를 이용해 이를 빼지 않고 치열 전체를 뒤로 보내는 방법을 골랐습니다. 잇몸이 많이 보이는 것도 함께 개선하려고 윗니를 뒤쪽 위로 옮기도록 계획했습니다.
  • 치료 과정 — 미니스크류를 이용해, 앞니 각도가 뒤로 쓰러지지 않도록 유지하면서 어금니부터 앞니까지 치열 전체를 뒤로 옮겼습니다.
  • 달라진 점과 남은 부분 — 입술이 들어가면서 옆모습 라인이 정리되고, 턱끝이 또렷하게 드러나 보이게 되었습니다. 웃을 때 잇몸이 덜 보이면서 치아와 잇몸의 비율도 자연스러워졌습니다. 옮긴 치아가 제자리를 지키도록 유지장치가 필요합니다.

입을 얼마나 넣을지는 입술 두께와 나이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입술이 얇은 성인은 적게 넣어도 변화가 잘 보이는 편이라, 원하시는 정도를 상담에서 함께 정합니다.

정리 — 상담에서 확인할 것

  • 이를 빼지 않고도 어금니를 뒤로 보내 앞니를 넣을 공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 뒤로 갈 수 있는 양은 위턱은 상악 결절, 아래턱은 안쪽 뼈벽까지이며 사람마다 다릅니다. 많이 보내야 하면 CT로 확인합니다
  • 문헌에 보고된 위 어금니 후방이동은 약 1.8~6.4mm이고, 장치 방식별 평균은 약 2.44mm·4mm입니다. 선택된 증례에서는 치간삭제를 함께 써서 발치군과 비슷한 앞니 후퇴량이 보고되기도 했습니다
  • 선택된 증례에서는 투명교정 장치만으로도 가능하고, 더 큰 이동이나 고정원 조절이 필요하면 미니스크류를 병용합니다
  • 웃을 때 잇몸이 많이 보인다면 윗니를 뒤쪽 위로 함께 옮겨 개선할 수 있습니다
  • 필요한 후퇴량이 크거나 뒤쪽 공간이 좁다면 발치가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상담에서는 다음을 물어보시면 판단이 쉬워집니다.

  • 제 입을 몇 mm 넣어야 하고, 후방이동으로 몇 mm를 만들 수 있나요?
  • 어금니 뒤쪽 뼈 공간은 확인하셨나요?
  • 사랑니를 먼저 빼야 하나요?
  • 미니스크류는 어디에, 몇 개 심나요?
  • 발치하면 얼마나 더 들어가고, 그 차이가 제게 필요한가요?

이 판단은 측면 두부방사선 사진(옆모습 엑스레이) 분석과 CT, 모형·얼굴 평가를 포함한 정밀 검사를 거쳐야 가능합니다.

참고문헌

  1. Mohamed RN, Basha S, Al-Thomali Y. Maxillary molar distalization with miniscrew-supported appliances in Class II malocclusion: a systematic review. Angle Orthod. 2018;88(4):494-502. PMID: 29664335. (14편 분석; 위 어금니 후방이동 평균 1.8~6.4mm, 원심 경사 1.65~11.3°, 작은어금니 1.75~5.4mm·앞니 0.1~2.7mm 후방 이동)
  2. Raghis TR, Alsulaiman TMA, Mahmoud G, Youssef M. Efficiency of maxillary total arch distalization using temporary anchorage devices (TADs) for treatment of Class II-malocclusion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Int Orthod. 2022;20(3):100666. PMID: 35871982. (22편 포함·17편 정량 분석; 치근 사이 미니스크류 위 첫째 어금니 2.44mm, 성인 MCPP 4mm 후방이동; 앞니·입술 후퇴량은 방법 간 유의한 차이 없음)
  3. Jung MH. A comparison of second premolar extraction and mini-implant total arch distalization with interproximal stripping. Angle Orthod. 2013;83(4):680-685. PMID: 23199101. (1급 성인 66명; 후방이동+치간삭제군 앞니 위 3.8mm·아래 3.2mm 후퇴, 둘째 작은어금니 발치군과 유의한 차이 없음)
  4. Oh YH, Park HS, Kwon TG. Treatment effects of microimplant-aided sliding mechanics on distal retraction of posterior teeth. Am J Orthod Dentofacial Orthop. 2011;139(4):470-481. PMID: 21457858. (사랑니 외 발치 없이 치료한 23명; 위 구치부 1.4~2.0mm, 아래 구치부 1.6~2.5mm 후방 이동, 위아래 입술 후퇴)
  5. Konstantonis D, Vasileiou D, Papageorgiou SN, Eliades T. Soft tissue changes following extraction vs. nonextraction orthodontic fixed appliance treatment: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Eur J Oral Sci. 2018;126(3):167-179. PMID: 29480521. (발치군이 비발치군보다 아랫입술 1.96mm·윗입술 1.26mm 더 후퇴 — 돌출입·덧니 칼럼과 같은 수치)
  6. Jo SY, Bayome M, Park J, Lim HJ, Kook YA, Han SH. Comparison of treatment effects between four premolar extraction and total arch distalization using the modified C-palatal plate. Korean J Orthod. 2018;48(4):224-235. PMID: 30003056. (2급 성인 40명; MCPP 후방이동군 위 앞니 3.4mm 후퇴, 발치군에서 앞니·윗입술 후퇴가 더 큼; 더 큰 개선이 필요하면 소구치 4개 발치 권장)
  7. Shen C, Park TH, Chung CH, Li C. Molar distalization by clear aligners with sequential distalization protocol: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J Funct Biomater. 2024;15(6):137. PMID: 38921511. (13편; 위 첫째 어금니 치관 2.00~2.07mm, 근심협측 치근 1.13mm 후방이동, 후방이동 중 앞니 0.39mm 전방 이동 후 치료 종료 시 회복)
  8. López DF, Olmos DA, Morales MA. Anatomical factors of the maxillary tuberosity that influence molar distalization. Korean J Orthod. 2024;54(4):239-246. PMID: 38887039. (상악 결절 277곳 CT 분석; 사랑니가 없으면 결절 폭·높이가 작음, CT로 가용 골량과 둘째 어금니–상악동 관계를 개별 평가)
  9. Kim SJ, Choi TH, Baik HS, Park YC, Lee KJ. Mandibular posterior anatomic limit for molar distalization. Am J Orthod Dentofacial Orthop. 2014;146(2):190-197. PMID: 25085302. (성인 34명 CT; 뿌리 높이에서 공간이 더 좁음, 뿌리 68개 중 35.3%가 설측 피질골에 접촉, 후방 한계는 하악체 설측 피질골, 많이 보낼 때 CT 권장)

이 글은 일반적인 교육 목적의 정보이며 개별 환자의 진단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인용한 수치는 문헌상의 평균·범위이며, 어금니를 뒤로 보낼 수 있는 양과 발치 필요 여부는 뒤쪽 뼈 공간, 필요한 후퇴량, 입술과 옆모습에 따라 달라지므로 정밀 검사 후 교정과 전문의와 상의해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이를 빼지 않고도 입이 들어갈 수 있나요?

네, 어금니를 뒤로 보내 앞니를 넣을 공간을 만들면 이를 빼지 않고도 입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다만 어금니 뒤쪽에 뼈 공간이 있어야 하고 얻을 수 있는 양에 한계가 있어, 입을 많이 넣어야 한다면 발치가 더 나을 수 있습니다.

어금니는 얼마나 뒤로 갈 수 있나요?

문헌에서는 장치와 힘을 거는 방식에 따라 약 1.8~6.4mm의 후방이동이 보고됐고[1], 방식별 평균은 치근 사이 미니스크류 약 2.44mm, 성인 구개판 장치 약 4mm였습니다[2]. 다만 위턱은 상악 결절, 아래턱은 아래턱 안쪽 뼈벽이 한계라서[8][9], 실제로 보낼 수 있는 양은 사람마다 다르고 많이 보내야 하면 CT로 확인합니다.

후방이동을 하려면 사랑니를 빼야 하나요?

사랑니가 어금니가 가야 할 자리에 있으면 먼저 빼고 시작하기도 합니다. 미니스크류로 어금니 쪽 치아를 뒤로 보낸 성인 연구에서도 작은어금니는 빼지 않고 사랑니만 뺀 상태로 치료했습니다[4]. 사랑니의 위치와 뒤쪽 뼈 공간을 보고 정합니다.

투명교정으로도 어금니를 뒤로 보내 입을 넣을 수 있나요?

선택된 증례에서는 투명교정 장치만으로도 순차적으로 어금니를 뒤로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다만 위 첫째 어금니가 치관 기준 약 2mm 이동하면서 치아가 뒤로 기울거나 앞니 쪽 고정원 손실이 동반될 수 있어[7], 더 큰 후방이동이나 앞니 후방이동이 목표라면 미니스크류를 함께 고려합니다. 미니스크류는 병원에서 고무줄을 걸어 두는 방법, 치아 하나를 고정하는 간접 고정원 방법, 환자분이 직접 고무줄을 거는 방법 중 환자분께 맞게 고릅니다.

후방이동으로 웃을 때 잇몸이 많이 보이는 것도 좋아지나요?

윗니가 앞쪽 아래로 나와 잇몸이 많이 보이는 경우라면 좋아질 수 있습니다. 윗니를 뒤로만 보내지 않고 위쪽으로도 함께 옮기며, 이때는 미니스크류를 두 곳에 심어 당기는 방향을 나누고 앞니 각도를 유지하면서 옮깁니다.

후방이동에 쓰는 미니스크류가 빠지면 어떻게 하나요?

직접 다시 끼우지 마시고 병원에 알려 주세요. 미니스크류는 흔들리거나 빠지는 경우가 있어, 남은 계획을 보고 다시 심거나 자리를 옮겨 이어 갑니다. 빠지는 이유와 관리 방법은 미니스크류 칼럼에 정리했습니다.

발치하면 비발치 후방이동보다 입이 더 들어가나요?

앞니를 더 많이 후방이동해야 하는 경우에는 발치교정이 더 큰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또한 미니스크류와 같은 고정원을 사용하면 어금니의 전방 이동을 줄이고, 공간을 앞니 후방이동에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 입술 변화는 환자의 돌출 정도와 입술 두께, 앞니 각도, 치료계획에 따라 달라집니다.

나의 고민 찾기교정 상담 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