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출입 · 어금니 후방이동
이를 빼지 않고
입이 들어갈 수 있나요?
실제 케이스 · 발치 없이 미니스크류로 어금니 후방이동


10대 여고생 · 옆에서 본 입안


20대 여성 · 옆모습
가운데 손잡이를 좌우로 끌거나 사진을 누르면 치료 전후를 비교해 보실 수 있습니다.
두 분 모두 이를 빼지 않고 미니스크류로 치열을 뒤로 보냈습니다. 10대 여고생 환자분은 앞으로 기울어 나와 있던 위 앞니가 바로 서면서 위아래 앞니가 고르게 맞물리게 되었고, 20대 환자분은 입술이 들어가면서 옆모습 라인이 정리되고 턱끝이 또렷해 보이게 되었습니다. 결과는 개인에 따라 다릅니다. 20대 환자분의 자세한 과정은 증례에 정리했습니다.
이 글에서 살펴볼 내용
"입이 나와서 교정하고 싶은데, 이는 빼고 싶지 않아요."
"어금니를 뒤로 보내면 발치 안 해도 된다던데, 저도 되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를 빼지 않고도 어금니를 뒤로 보내 앞니를 넣을 공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두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어금니 뒤쪽에 치아가 들어갈 뼈 공간이 있어야 하고, 그렇게 얻을 수 있는 양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입을 많이 넣어야 해서 필요한 공간이 이 범위를 넘는다면, 발치가 더 나은 선택입니다.
한눈에 보기 — 어금니 후방이동과 돌출입
| 결론 | 이를 빼지 않고도 어금니를 뒤로 보내 앞니를 넣을 공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뒤쪽에 뼈 공간이 있어야 하고, 얻을 수 있는 양에 한계가 있습니다. |
|---|---|
| 후방이동이란 | 치열 전체를 뒤로 옮겨 앞쪽에 공간을 만들고, 그 공간으로 앞니를 뒤로 넣는 치료입니다. |
| 뒤로 갈 수 있는 한계 | 위턱은 상악 결절(어금니 뒤 뼈 언덕), 아래턱은 아래턱 안쪽 뼈벽입니다. 사람마다 달라 많이 보내야 하면 CT로 확인합니다. |
| 얼마나 들어가나요 | 문헌에 보고된 범위는 약 1.8~6.4mm이고[1], 장치 방식별 평균은 치근 사이 미니스크류 약 2.44mm, 성인 구개판 약 4mm입니다.[2] 선택된 증례에서는 후방이동과 치간삭제를 함께 사용해 발치군과 비슷한 앞니 후퇴량이 보고된 연구가 있습니다.[3] |
| 투명교정으로도 | 선택된 증례에서는 장치만으로도 가능하지만, 더 큰 이동이나 고정원 조절이 필요하면 미니스크류를 병용합니다. 장치만으로는 위 첫째 어금니가 약 2mm(2.00~2.07mm) 뒤로 갔고[7], 미니스크류는 병원에서 고무줄로 연결하거나, 간접 고정원으로 쓰거나, 환자분이 직접 고무줄을 거는 방식으로 씁니다. |
| 거미스마일 | 윗니를 뒤쪽 위로 함께 옮기면 웃을 때 잇몸이 덜 보이게 개선할 수 있습니다. |
| 어떻게 보내나요 | 미니스크류를 이용해 치열을 뒤로 당깁니다. 미니스크류는 잇몸뼈에 잠시 심었다가 교정이 끝나면 빼는 작은 나사입니다. |
| 발치와의 차이 | 발치교정은 앞니를 뒤로 움직일 공간을 만들 수 있고, 미니스크류 등으로 고정원을 조절하면 발치 공간을 앞니 후방이동에 더 많이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 입술 변화는 앞니 이동량과 입술·골격 조건에 따라 달라집니다. |
| 발치가 나은 경우 | 입을 많이 넣어야 하거나 뒤쪽 뼈 공간이 좁을 때입니다. 다만 발치한다고 입술이 일정한 양만큼 들어가는 것은 아니며, 개인의 변화량은 평균값으로 그대로 예측할 수 없습니다.[5] |
본문 각 항목의 요약입니다. 수치는 문헌상의 평균·범위이며 개인차가 있습니다. [ ]는 아래 참고문헌 번호입니다.
어금니 후방이동이란 무엇인가요?
치열 전체를 뒤로 옮겨 앞쪽에 공간을 만들고, 그 공간으로 앞니를 뒤로 넣는 치료입니다.
앞니를 뒤로 넣으려면 앞니가 들어갈 자리가 있어야 합니다. 후방이동은 이를 빼지 않고, 맨 뒤 어금니부터 뒤로 보내 그 자리를 만듭니다. 앞니가 뒤로 들어가면 입술도 따라 들어갑니다.
이를 빼지 않고 공간을 만드는 방법은 세 가지이고, 보통 치간삭제(치아 옆면을 얇게 다듬는 것) → 어금니 후방이동 → 치열 넓히기 순서로 검토합니다. 치열 넓히기는 위턱 폭이 아래턱보다 좁을 때만 쓰는 방법이고, 좌우로 넓히는 치료라 앞뒤 방향의 돌출입을 해결하지는 못합니다(악궁확장하면 발치 안 해도 되나요?). 그래서 입을 뒤로 넣는 데 직접 쓰이는 것이 후방이동입니다.
어떤 경우에 후방이동을 검토하나요?
필요한 공간이 크지 않고, 어금니 뒤쪽에 여유가 있을 때입니다. 상담에서는 다음과 같은 경우에 후방이동을 발치와 함께 놓고 비교합니다.
- 돌출이 가볍거나 중간 정도일 때 — 입을 조금만 더 넣고 싶은 경우처럼, 필요한 후퇴량이 크지 않을 때입니다.
- 위 어금니가 아래 어금니보다 앞쪽에 물려 있을 때 — 어금니 맞물림이 2급(위 어금니가 앞으로 나와 있는 상태)이라면, 위 어금니를 뒤로 보내면서 맞물림도 함께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위 어금니 후방이동 연구도 대부분 이런 환자를 대상으로 했습니다.[1]
- 치아가 겹쳐 있지만 공간 부족이 크지 않을 때 — 치간삭제로 만들 수 있는 양을 먼저 보고, 모자라면 후방이동을 더합니다.
입이 잘 안 다물어지는 것이 고민이라면 앞니를 얼마나 넣어야 하는지가 더 중요해집니다. 원인 구분은 입이 잘 안 다물어지는데, 치아교정으로 좋아지나요?에 정리했습니다. 반대로 입을 많이 넣어야 하거나 뒤쪽 뼈 공간이 좁다면 후방이동만으로는 목표에 닿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발치가 나은 경우에서 설명합니다.
얼마나 들어갈 수 있나요?
문헌에서는 장치와 힘을 거는 방식에 따라 약 1.8~6.4mm의 후방이동이 보고됐습니다.[1] 방법별 결과를 합친 분석에서는 치근 사이 미니스크류 사용 시 약 2.44mm, 성인의 구개판 장치에서는 약 4mm가 평균적으로 보고됐습니다.[2] 진료에서는 많게는 3~4mm까지 계획하는 경우가 많고, 입을 더 많이 넣어야 하는 경우에는 CBCT로 뒤쪽 뼈 공간과 치근 위치를 확인한 뒤, 치주조직과 해부학적 한계 안에서 가능한 이동량을 계획합니다.
선택된 성인 1급 부정교합 환자를 비교한 한 연구에서는, 후방이동과 치간삭제를 함께 시행한 군과 둘째 작은어금니 발치군의 앞니 후퇴량에 뚜렷한 차이가 없었습니다.[3] 이 연구에서 후방이동과 치간삭제를 함께 쓴 쪽은 위 앞니가 3.8mm, 아래 앞니가 3.2mm 들어갔습니다. 다만 이는 해당 조건의 환자군에서 나온 결과이며, 모든 발치교정과 같은 정도로 입이 들어간다는 뜻은 아닙니다.
- 입술도 따라 들어갑니다 — 작은어금니를 빼지 않고 미니스크류로 어금니 쪽 치아들을 뒤로 보낸 성인에서 위아래 입술도 뒤로 들어갔습니다.[4]
- 어금니가 간 만큼 앞니가 다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 만든 공간은 겹친 치아를 푸는 데에도 나누어 쓰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얼마나 넣을 수 있는지는 어금니 뒤쪽 뼈 공간에 달려 있습니다. 이 한계는 어디까지 뒤로 갈 수 있나요?에서 설명합니다.
어떻게 치아들을 뒤로 보내나요?
미니스크류를 이용해서 치열을 뒤로 당깁니다. 잇몸뼈에 심은 미니스크류에 고무줄이나 스프링을 걸어, 어금니부터 앞니까지 치열 전체를 뒤로 옮깁니다.
치아끼리 걸어 당기면 양쪽이 다 움직여서, 어금니를 뒤로 밀면 앞니가 앞으로 밀려 나오기 쉽습니다. 미니스크류는 치아가 아닌 뼈를 고정원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앞니의 불필요한 전방 이동을 줄이고 치열을 뒤로 보내는 힘을 더 안정적으로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실제 이동은 미니스크류 위치와 힘의 방향, 장치 설계에 따라 달라집니다. 어금니는 뒤로 가면서 조금 뒤로 기울어지는 경향이 있어, 힘을 거는 방향도 함께 설계합니다.
웃을 때 잇몸이 많이 보인다면 뒤로, 그리고 위로 옮깁니다. 윗니가 앞쪽 아래로 나와 잇몸이 많이 보이는 경우(거미스마일)에는 윗니를 뒤로만 보내지 않고 위쪽으로도 함께 옮깁니다(후상방 이동). 이때는 미니스크류를 두 곳에 심어 당기는 방향을 나누고, 앞니가 뒤로 쓰러지지 않도록 각도를 유지하면서 옮깁니다. 잇몸이 보이는 원인별 치료는 거미스마일 칼럼에 정리했습니다.
미니스크류란 무엇인가요?
잇몸뼈에 잠시 심어 두었다가 교정이 끝나면 빼는 지름 1~1.5mm 정도의 작은 나사입니다. 치아를 대신하는 임플란트와는 다릅니다. 심는 자리 잇몸만 마취하고 절개 없이 심으며, 하루이틀 뻐근할 수 있어 진통제를 처방해 드립니다. 교정이 끝나면 마취 없이 빼고, 뺀 자리는 2주 정도면 잇몸으로 덮입니다. 통증과 관리 방법은 교정용 미니스크류, 아프고 위험하지 않나요?에 자세히 정리했습니다.
발치 교정과 차이는 무엇인가요?
넣을 수 있는 양과 기간이 다릅니다.
- 넣을 수 있는 양 — 돌출입이 심하고 앞니를 더 많이 뒤로 이동시켜야 한다면 발치교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발치를 하면 앞니를 뒤로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생기고, 필요한 경우 미니스크류 같은 고정원을 함께 사용해 어금니가 앞으로 이동하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발치 공간을 앞니 후방이동에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발치한다고 입술이 일정한 양만큼 들어가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 연구를 합친 평균에서는 발치군의 입술 후퇴가 비발치군보다 더 컸지만, 연구마다 치료 전 돌출 정도와 치료계획이 달랐기 때문에 개인의 변화량을 이 평균값으로 그대로 예측할 수는 없습니다.[5] 어금니를 뒤로 보낸 성인과 작은어금니 네 개를 뺀 성인을 비교한 연구에서도, 뒤로 보낸 쪽은 위 앞니가 3.4mm 들어갔고 발치한 쪽은 위아래 앞니와 윗입술이 더 많이 들어갔습니다.[6] 실제 변화는 치료 전 돌출 정도, 앞니 이동량과 각도, 입술 두께, 골격과 고정원 계획에 따라 달라집니다.
- 기간 — 비발치 후방이동은 돌출 정도에 따라 보통 1년 6개월~2년이고, 많이 보내야 하면 2년 반 이상 걸리기도 합니다. 발치 교정은 보통 2년 정도로 봅니다.
투명교정으로도 되나요?
선택된 증례에서는 투명교정 장치만으로도 어금니를 뒤로 보낼 수 있습니다. 더 큰 이동이나 고정원 조절이 필요하면 미니스크류를 함께 씁니다.
투명교정 장치만으로도 선택된 증례에서는 순차적으로 어금니를 뒤로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이렇게 했을 때 위 첫째 어금니는 치아머리 기준 약 2mm(2.00~2.07mm) 뒤로 갔고, 뿌리는 1.13mm로 덜 움직여 뒤로 기울어지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어금니를 미는 동안 그 반작용으로 앞니가 0.39mm 앞으로 밀렸다가, 치료가 끝날 무렵 돌아왔습니다.[7]
이처럼 치아가 뒤로 기울거나 앞니 쪽 고정원 손실이 동반될 수 있어, 더 큰 후방이동이나 앞니 후방이동이 목표라면 미니스크류를 함께 고려합니다. 미니스크류는 앞니의 불필요한 전방 이동을 줄이고 치열을 뒤로 보내는 힘을 더 안정적으로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투명교정에서 미니스크류를 함께 쓸 때 방법은 크게 세 가지이고, 환자분의 치아 상태와 생활에 맞춰 골라 설계합니다.
투명교정에서 미니스크류를 쓰는 세 가지 방법



세 가지 모두 실제 진료 사진입니다.
- ① 병원에서 미니스크류에 고무줄을 거는 방식 — 미니스크류와 치아에 붙인 고리를 병원에서 고무줄로 연결해 둡니다. 환자분은 투명교정 장치만 끼고 빼시면 됩니다.
- ② 간접 고정원을 이용하는 방식 — 미니스크류를 치아 하나와 철사로 단단히 연결해, 그 치아가 움직이지 않는 버팀목이 되게 합니다. 투명교정 장치는 이 버팀목을 기준으로 다른 치아들을 뒤로 보냅니다. 이 방식도 환자분은 장치만 끼고 빼시면 됩니다.
- ③ 환자분이 직접 고무줄을 거는 방식 — 투명교정 장치의 고리와 미니스크류에 고무줄을 걸어 당깁니다. 장치를 뺐다 낄 때마다 고무줄도 직접 다시 거셔야 합니다.
어떤 방식이든 힘은 장치를 끼고 있을 때 전달되므로, 장치를 끼는 시간이 그대로 중요합니다(인비절라인 하루 몇 시간 껴야 하나요?). 같은 내용을 투명교정으로 후방이동이 되나요?에도 정리했습니다.
어디까지 뒤로 갈 수 있나요?
어금니 뒤쪽의 뼈가 끝나는 곳까지입니다. 치아는 뼈 안에서만 움직일 수 있어, 보낼 수 있는 양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 사랑니 — 사랑니가 어금니가 갈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면 먼저 빼고 시작하기도 합니다.[4]
- 위턱 — 마지막 어금니 뒤의 둥근 뼈 언덕(상악 결절)까지입니다. 크기가 사람마다 달라 CT로 확인합니다.[8]
- 아래턱 — 아래턱 안쪽의 단단한 뼈벽까지입니다. 일반 엑스레이로는 실제 공간을 알기 어려워, 많이 보내야 할 때는 CT로 확인합니다.[9]
필요한 양이 이 공간 안에 들어오면 이를 빼지 않고 계획할 수 있고, 넘어서면 발치를 함께 검토합니다.
발치가 나은 경우는 언제인가요?
입을 많이 넣어야 하거나, 뒤쪽에 뼈 공간이 없을 때입니다.
- 필요한 후퇴량이 클 때 — 발치 교정과의 차이에서 본 것처럼 발치 쪽이 앞니를 뒤로 옮길 공간을 더 많이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앞니 위치와 옆모습을 더 많이 바꿔야 할 때는 발치가 권장되었습니다.[6]
- 뒤쪽 뼈 공간이 좁을 때 — 상악 결절이 작거나 아래 어금니 뿌리가 이미 안쪽 뼈벽에 가까우면, 보낼 수 있는 양 자체가 적습니다.[8][9]
- 겹침과 돌출이 함께 심할 때 — 만든 공간을 겹친 치아를 푸는 데 먼저 써야 해서, 앞니를 넣는 데 남는 공간이 적어집니다.
발치가 곧 입이 꺼지는 것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입술 두께와 나이를 함께 보고 후퇴량을 정하며, 이 내용은 교정하면 합죽이처럼 보일 수도 있나요?에 정리했습니다. 반대로 많이 넣을 필요가 없는 입이라면 이를 빼지 않는 쪽을 먼저 검토합니다.
증례 — "이는 빼기 싫어요", 비발치로 입을 넣은 경우
입술이 들어가면서 옆모습 라인이 정리되고, 턱끝이 또렷하게 드러나 보이게 되었습니다. 웃을 때 잇몸이 많이 보이던 거미스마일도 자연스럽게 좋아졌습니다. 이를 빼지 않고 치열을 뒤로 보내 입을 넣은 20대 여성 환자분입니다.
옆모습 엑스레이 · 치료 전후 (0.5초마다 바뀝니다)

치료 전과 치료 후의 옆모습 엑스레이가 0.5초마다 번갈아 보입니다. 한 사람의 결과이며, 결과는 개인에 따라 다릅니다.
옆모습 · 치료 전후


입술이 들어가면서 턱끝이 상대적으로 또렷해 보입니다. 턱뼈를 앞으로 옮긴 것은 아닙니다. 한 사람의 결과이며, 결과는 개인에 따라 다릅니다.
웃을 때 · 치료 전후


웃을 때의 모습입니다. 한 사람의 결과이며, 결과는 개인에 따라 다릅니다.
- 처음 오셨을 때의 고민 — "발치는 싫어요. 비발치로 입을 넣고 싶어요"라며 오셨습니다. 옆에서 볼 때 입이 나와 보이는 것이 가장 큰 고민이었습니다.
- 환자분을 보며 고민한 점 — 위 앞니가 앞으로 기울어 입술을 밀고 있었고, 그래서 옆모습에서 턱끝 라인이 묻혀 보였습니다. 웃을 때는 위 잇몸이 많이 드러났습니다. 이를 빼지 않으려면 필요한 후퇴량이 뒤쪽 뼈 공간 안에 들어오는지가 관건이었습니다.
- 함께 고민한 방법과 고른 이유 — 발치 교정과 비발치 후방이동을 함께 놓고 설명드렸습니다. 필요한 양이 후방이동으로 만들 수 있는 범위였고, 환자분도 이를 지키는 쪽을 원하셔서 미니스크류를 이용해 이를 빼지 않고 치열 전체를 뒤로 보내는 방법을 골랐습니다. 잇몸이 많이 보이는 것도 함께 개선하려고 윗니를 뒤쪽 위로 옮기도록 계획했습니다.
- 치료 과정 — 미니스크류를 이용해, 앞니 각도가 뒤로 쓰러지지 않도록 유지하면서 어금니부터 앞니까지 치열 전체를 뒤로 옮겼습니다.
- 달라진 점과 남은 부분 — 입술이 들어가면서 옆모습 라인이 정리되고, 턱끝이 또렷하게 드러나 보이게 되었습니다. 웃을 때 잇몸이 덜 보이면서 치아와 잇몸의 비율도 자연스러워졌습니다. 옮긴 치아가 제자리를 지키도록 유지장치가 필요합니다.
입을 얼마나 넣을지는 입술 두께와 나이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입술이 얇은 성인은 적게 넣어도 변화가 잘 보이는 편이라, 원하시는 정도를 상담에서 함께 정합니다.
정리 — 상담에서 확인할 것
- 이를 빼지 않고도 어금니를 뒤로 보내 앞니를 넣을 공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 뒤로 갈 수 있는 양은 위턱은 상악 결절, 아래턱은 안쪽 뼈벽까지이며 사람마다 다릅니다. 많이 보내야 하면 CT로 확인합니다
- 문헌에 보고된 위 어금니 후방이동은 약 1.8~6.4mm이고, 장치 방식별 평균은 약 2.44mm·4mm입니다. 선택된 증례에서는 치간삭제를 함께 써서 발치군과 비슷한 앞니 후퇴량이 보고되기도 했습니다
- 선택된 증례에서는 투명교정 장치만으로도 가능하고, 더 큰 이동이나 고정원 조절이 필요하면 미니스크류를 병용합니다
- 웃을 때 잇몸이 많이 보인다면 윗니를 뒤쪽 위로 함께 옮겨 개선할 수 있습니다
- 필요한 후퇴량이 크거나 뒤쪽 공간이 좁다면 발치가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상담에서는 다음을 물어보시면 판단이 쉬워집니다.
- 제 입을 몇 mm 넣어야 하고, 후방이동으로 몇 mm를 만들 수 있나요?
- 어금니 뒤쪽 뼈 공간은 확인하셨나요?
- 사랑니를 먼저 빼야 하나요?
- 미니스크류는 어디에, 몇 개 심나요?
- 발치하면 얼마나 더 들어가고, 그 차이가 제게 필요한가요?
이 판단은 측면 두부방사선 사진(옆모습 엑스레이) 분석과 CT, 모형·얼굴 평가를 포함한 정밀 검사를 거쳐야 가능합니다.
참고문헌
- Mohamed RN, Basha S, Al-Thomali Y. Maxillary molar distalization with miniscrew-supported appliances in Class II malocclusion: a systematic review. Angle Orthod. 2018;88(4):494-502. PMID: 29664335. (14편 분석; 위 어금니 후방이동 평균 1.8~6.4mm, 원심 경사 1.65~11.3°, 작은어금니 1.75~5.4mm·앞니 0.1~2.7mm 후방 이동)
- Raghis TR, Alsulaiman TMA, Mahmoud G, Youssef M. Efficiency of maxillary total arch distalization using temporary anchorage devices (TADs) for treatment of Class II-malocclusion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Int Orthod. 2022;20(3):100666. PMID: 35871982. (22편 포함·17편 정량 분석; 치근 사이 미니스크류 위 첫째 어금니 2.44mm, 성인 MCPP 4mm 후방이동; 앞니·입술 후퇴량은 방법 간 유의한 차이 없음)
- Jung MH. A comparison of second premolar extraction and mini-implant total arch distalization with interproximal stripping. Angle Orthod. 2013;83(4):680-685. PMID: 23199101. (1급 성인 66명; 후방이동+치간삭제군 앞니 위 3.8mm·아래 3.2mm 후퇴, 둘째 작은어금니 발치군과 유의한 차이 없음)
- Oh YH, Park HS, Kwon TG. Treatment effects of microimplant-aided sliding mechanics on distal retraction of posterior teeth. Am J Orthod Dentofacial Orthop. 2011;139(4):470-481. PMID: 21457858. (사랑니 외 발치 없이 치료한 23명; 위 구치부 1.4~2.0mm, 아래 구치부 1.6~2.5mm 후방 이동, 위아래 입술 후퇴)
- Konstantonis D, Vasileiou D, Papageorgiou SN, Eliades T. Soft tissue changes following extraction vs. nonextraction orthodontic fixed appliance treatment: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Eur J Oral Sci. 2018;126(3):167-179. PMID: 29480521. (발치군이 비발치군보다 아랫입술 1.96mm·윗입술 1.26mm 더 후퇴 — 돌출입·덧니 칼럼과 같은 수치)
- Jo SY, Bayome M, Park J, Lim HJ, Kook YA, Han SH. Comparison of treatment effects between four premolar extraction and total arch distalization using the modified C-palatal plate. Korean J Orthod. 2018;48(4):224-235. PMID: 30003056. (2급 성인 40명; MCPP 후방이동군 위 앞니 3.4mm 후퇴, 발치군에서 앞니·윗입술 후퇴가 더 큼; 더 큰 개선이 필요하면 소구치 4개 발치 권장)
- Shen C, Park TH, Chung CH, Li C. Molar distalization by clear aligners with sequential distalization protocol: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J Funct Biomater. 2024;15(6):137. PMID: 38921511. (13편; 위 첫째 어금니 치관 2.00~2.07mm, 근심협측 치근 1.13mm 후방이동, 후방이동 중 앞니 0.39mm 전방 이동 후 치료 종료 시 회복)
- López DF, Olmos DA, Morales MA. Anatomical factors of the maxillary tuberosity that influence molar distalization. Korean J Orthod. 2024;54(4):239-246. PMID: 38887039. (상악 결절 277곳 CT 분석; 사랑니가 없으면 결절 폭·높이가 작음, CT로 가용 골량과 둘째 어금니–상악동 관계를 개별 평가)
- Kim SJ, Choi TH, Baik HS, Park YC, Lee KJ. Mandibular posterior anatomic limit for molar distalization. Am J Orthod Dentofacial Orthop. 2014;146(2):190-197. PMID: 25085302. (성인 34명 CT; 뿌리 높이에서 공간이 더 좁음, 뿌리 68개 중 35.3%가 설측 피질골에 접촉, 후방 한계는 하악체 설측 피질골, 많이 보낼 때 CT 권장)
이 글은 일반적인 교육 목적의 정보이며 개별 환자의 진단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인용한 수치는 문헌상의 평균·범위이며, 어금니를 뒤로 보낼 수 있는 양과 발치 필요 여부는 뒤쪽 뼈 공간, 필요한 후퇴량, 입술과 옆모습에 따라 달라지므로 정밀 검사 후 교정과 전문의와 상의해 결정하시기 바랍니다.